캠핑

아무 장비도없는 캠린이들의 첫 스텔스 차박 @시흥갯골생태공원 주차장

memory2024 2024. 11. 4. 14:25
오늘의 캠핑 요약
차량 - 토레스 evx
장비 - 진짜 하나도 없음
소감 - 너무너무 불편함 장비사야겠다

 

그동안 차박을 하고싶었는데 못한게 한이 맺혔던건지

차박이 가능한 차를 사자마자 ㅋㅋㅋㅋㅋㅋ

아무 장비도없이 진짜 잠옷차림으로

베개&이불만 가지고 바로 용감하게 차박 도전!

 

첫 차박지는 아무 장비가 없이 가는만큼..

이건 아니다 싶으면 금방 돌아올수있는

차로 10분 거리의 시흥갯골생태공원 주차장

 

 

 

이날 우리 장비는 진짜.. 이불과 베개 뿐이다

+전기차의 무시동 히터를 믿으며^^

그리고 10월 중순이라 그렇게 춥지않았음

 

보면 차에 비닐도 다 안떼져있음 ㅋㅋㅋㅋㅋ

 

밤 12시쯤에 갔는데 해뜨자마자 돌아온거 실화??

아무리 이불을 두껍게 깔아도 등이 너무 배기고 불편했다

일단 자충매트든 그냥 매트든 차박전문 매트는 무조건 필요했다

한 일주일정도? 열심히 손품팔아서

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차박 매트 구매 완

(사실 이제 차박매트만 있는 ㅋㅋㅋㅋㅋ)

 

집에서는 티비보느라 절대 안읽을거같았던

#채식주의자

캠핑과 함께라면 쌉파서블

 

자기전에 풀벌레소리들으며 독서하고

완전 불편하게 자다가

동이 트자마자 바로 집으로 귀가했다

 

그래도 첫 차박전에는 차에서 새차냄새가 엄청 났었는데

하루 공기좋은곳에서 창문좀 내리고 지냈다고 제법 새차냄새가 빠졌다

확실히 10월이 캠핑 피크 계절이라고 하더니 모기도 없고 날씨는 넘 좋았음

그냥 장비없는 우리가 잘못했다

점점더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으로 돌아와야지

 

https://www.tistory.com/event/write-challenge-2024